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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낭 신혼여행 3일차.
    -- 2020. 8. 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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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신혼여행 3일차 

     

    다낭에서의 호캉스 여행은 힐링 그자체로 끝냈다~우리가 다음으로 이동할 지역은 바로 호이안!다낭은 서울이였다면 호이안은 전주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도시이다 아내와 나의 여행분위기는 사실 도시보다는 이런 소박한 시골마을에서 계획없이 걷고 사진찍고 여유로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호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낭에서 호이안 이동할때는 더욱 더 설레인 마음을 가지고 또 다시 택시를 타고 약40분가량 이동하였다~

     

    숙박시설에 방문하자 시원한 음료를 들고 맞이해주는 직원들을 보자 나도 모르게 이 낯선 환경에서 긴장을 하고 있었구나를 확 느끼게 해주었다. 방으로 들어가자 소박 그자체인 방이였지만 풍경과 가구냄새들은 역시나 내가 호이안에 있구나를 알려주었다.

     

     

    호이안 길거리는 다낭과 정반대의 색감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우리나라 전주에 온 느낌이랄까?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전주에는 전주사람보다 외부인들이 더 많다는것을! 호이안도 그랬다 마을은 전통적이고 전통옷들을 입고 있지만 그들은 외부인인 아이러니한 상황! 하지만 짧고 강렬하게 베트남의 과거를 들여다보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도시였다.

     

    호이안의 밤거리

    호이안은 밤이 되면 더욱 빛이 바라는 도시가 된다.모든 곳에 주황색 등불을 켜놓고 상인들이 나와 길거리 음식과 과일들로 진열을 하고 우리를 유혹한다 센과치히로의 엄마아빠의 심정을 대변할 정도로 굉장히 강렬한 유혹들이 뿌리치기는 쉽지 않다

     

     

    또 다시 아내와 나는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웠고 화룡정점인 랍스터로 마무리를 했다 여기엔 또다른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사실 나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기에 꽃게나, 랍스터 이런 종류를 먹지를 못하고, 아내는 갑각류를 매우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임신 중이라 혹시나 문제가 될까봐 참고 또 참고 있던 상황이였지만 여기까지 와서 저 랍스터들을 못 먹는다는건 평생 후회 할 것 같아 랍스터를 시키고 군침을 기다리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입덧이 사라졌다는 것을... 그때부터 우리의 폭풍먹방 여행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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