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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신혼여행 3일차.-- 2020. 8. 13. 01:00
다낭 신혼여행 3일차 다낭에서의 호캉스 여행은 힐링 그자체로 끝냈다~우리가 다음으로 이동할 지역은 바로 호이안!다낭은 서울이였다면 호이안은 전주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도시이다 아내와 나의 여행분위기는 사실 도시보다는 이런 소박한 시골마을에서 계획없이 걷고 사진찍고 여유로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호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낭에서 호이안 이동할때는 더욱 더 설레인 마음을 가지고 또 다시 택시를 타고 약40분가량 이동하였다~ 숙박시설에 방문하자 시원한 음료를 들고 맞이해주는 직원들을 보자 나도 모르게 이 낯선 환경에서 긴장을 하고 있었구나를 확 느끼게 해주었다. 방으로 들어가자 소박 그자체인 방이였지만 풍경과 가구냄새들은 역시나 내가 호이안에 있구나를 알려주었다. 호이안 길거리는 다낭과 정반대의 색감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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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신혼여행 2일차 (시내여행)-- 2020. 8. 12. 08:06
다낭 신혼여행 2-1일 차. 호캉스를 끝내고 시내 구경하러 다낭 시내로 택시를 타고 갔다~ 인터컨티넨탈에서 다낭 시내까지 한 20분 정도 차를 타고 나오면 된다. 다낭의 매력은 역시나 저!!렴! 하다는것이다 한국에서 20분 택시를 탔다면 2만원정도가 나왔겠지만 5천원이 나왔을까??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짧은 거리도 택시를 타고 이동할 정도로 부담이 없는 금액들이다. 다낭의 시내의 풍경은 현재와 과거가 같이 공존하듯 한쪽을 바라보면 형형색색의 건물과 반대편을 바라보면 허름한 건물들이 같이 공존해있다. 물론 마사지 가게도 굉장히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다낭이 왜 마사지가 유명한 것인지 문득 궁금해지지만 이런 궁금증도 잠시 길거리 음식들의 향들이 내 다리를 움직이게 한다. 다낭이란 곳은 동남아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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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신혼여행 2일차-- 2020. 8. 11. 09:34
다낭 신혼여행 2일차 빨리 일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해는 뜨고 있었고 이미 산언저리에 걸쳐 있는 것을 찍기 위하여 셔터를 눌러 됐다. 그렇게 찍어서 겨우 건진 사진 한 장.. 저 높은 곳에서 뷰를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넘쳐 흐르지만 호텔의 꽃!! 조식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조식을 흡입하러 달려들어갔다. 역시나 생각했던 그 기대 이상 이었다 이것이 베트남의 쌀국수인가?? 면도 보들보들하니 신기한 식감과 진한 향이 우러나오는 것이 진짜 신혼여행을 왔구나.. 여기가 베트남이구나를 깨닫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였다. 호로록 쌀국수를 흡수하고 두 번째로 베이컨은 흡입할 정도로 나오자마자 리필리필리필리필!! 돼지처럼 먹은것 같다. 너무나도 맛있는 나머지 음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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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신혼여행 1일차-- 2020. 8. 10. 14:55
다낭 신혼여행 1일차. 누구나 그렇듯 설레는 마음가짐과 함께 새벽 공기를 마시며 인천대교를 지나간다. 지금 와서 생각이지만 계획을 가지지 않고 그냥 숙소와 비행기 티켓만 예약을 하고 간것이 참 신의 한수 였던 것 같다. 최소한의 예약만으로 우리의 마음가짐은 느슨해졌고 그 느슨함은 곧 힐링여행 목적이 되었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수제햄버거를 사 먹었는데 밖에서 먹었다면 그냥 일반적인 감흥 없는 햄버거였겠지만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먹는 햄버거는 나를 왜 이렇게 특별하게 만드는거지 참 주변 환경이 뭐라고~ 예전부터 이런 사진을 너무 찍고 싶었다. 이 사진을 얻기 위하여 기내에서 셔터 소리를 엄청 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왔기에 너무 만족스럽다 다들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