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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 통통 돼지막창 구워봤어요-- 2020. 11. 17. 17:05반응형
집에서 막창 구워 먹었어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다 보니
막창집에서 소주 한잔이 너무 생각이 났지만
쉽사리 성훈이를 데려가기에는 너무
위험요소들이 많았어요 ㅠㅠ
주말 저녁거리 사러 갔다 정육점에
서라벌 돼지 막창 냉동식품을 보게 되었고
아내에게 졸라 졸라 오늘 저녁은
돼지 막창을 먹어보았습니다.
만삼천원에 행복~
정육점에서 만 삼천 원으로 구입하였고
400g 정도 되었어요~
생각보다 막창 양도 굉장히 많았고
소스까지 덤으로 들어있으니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막창인가? 튀김인가?
전 프라이팬에 막창을 다 넣고
구웠는데 역시나
엄청난 기름이 나오더라고요
기름을 안 빼면 거의 막창 튀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기름종이 막창에서 나온 기름들을
3번 정도 닦아줬어요
꼬들꼬들 냠냠
한번 초벌이 되어있다 보니
프라이팬에 5분 정도만 익히니
금세 익었어요~ 그리고
맛은 좀 돼지 잡냄새가 조금 났었지만 ㅠㅠ
소스랑 찍어먹으니 잡냄새도 사라지고
꼬들꼬들하고 탱탱한 식감은 밖에서 먹는
막창과 다를게 없이 저렴하고 맛있게
집에서 막창을 구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프라이팬이 아닌
에어 프라이기에 넣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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