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작시기와 후기

이유식 시작시기와 후기

엄마, 아빠가 치킨,피자, 삼겸살을 먹을 때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던

성훈이가 드디어 이유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성훈이가 이유식 시작시기는

4개월, 149일째 먹었습니다. 

실제로 이유식을 시작할려니

걱정으로 가득 찼어요.

 "시작시기가 너무 빠른 건 아닌지?"

"알레르기가 생기는 건 아닌지?"

"사례 들리는 건 아닌지?"

온갖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유식 시작시기가 적절했는지

알레르기나 어떠한 고민 없이

기분 좋게 이유식을 마쳤기에

도움이 되고자 기록하여 봅니다.

 

이유식 준비물

1. 쌀가루

2. 이유식 그릇 (눈금 표기)

3. 이유식 턱받이

4. 이유식 스푼

5. 그람 계산기

6. 주걱

7. 이유식 전용 냄비

 

이유식 준비하기

STEP 1 소독 해주세요.

아이한테 가는 것은

항상 소독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예전 같으면

"어떻게 매번 식기를 삶냐"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이제는 당연히 소독을 하게 되네요

 

STEP 2 쌀가루부터 시작하세요

요즘은 저렴하고 간단하게

쌀가루 제품이 시중에 있다 보니

첫 이유식인 만큼 좀 더 안전하게 신경 써서

유기농 쌀가루로 구입하였어요

 

STEP 3. 눈금 표기된 그릇을 준비하세요

분유도 ml수로 체크하였으니 

이유식 또한 양을 체크해야겠죠

양을 체크할 수 있는 이유식 그릇을

준비하였답니다. 

애미야 한번 먹여봐라

너무 보관해놓고 싶어서 짧은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첫 맛이 굉장히 별로 였는지

인상을 확 찡그리더라고요

하지만 점점 먹을수록

맛에 적응한 건지 아니면

배고파서 어쩔 수 없이 먹는 건지

모르겠지만 주면 오물오물하면서

주는 대로 잘 먹더라고요

애비야 어떻게 삼키냐?

 삼키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알게 되었어요 쪽쪽 빠는 법은 

알지만 삼키는 법을 모르는 우리 성훈이

 

절반 이상은 모두 입 밖으로 나왔습니다.

실제로 50ml 채웠지만 먹은 양은 10ml

도 안되었을 것 같아요

 

언제 삼키는 법을 배워서

꿀떡꿀떡 넘길까요?

꾸준히 하다 보면

꿀떡꿀떡이 아닌

호로로록으로 넘기겠죠?

이유식 원칙!

1. 쌀로 만든 20배 죽으로 시작합니다.

쌀과 물의 비율은 1:20으로 끓인 것을 말합니다.

쌀가루(g) x n배죽 = 물양 으로 계산합니다.

 

2. 하루 1회, 아침에 먹이는 걸 권장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고자 컨디션이

좋은 아침에 먹이도록 합니다. 

 

3. 앉혀서 먹입니다.

눕혀서 먹인다면 자치 잘못하다

기도가 막히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이유식에 간은 절대 금물

분유에 들어가 있는 양만으로 충분하기에

절대로 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훈이가 알려주는 Q&A

이유식 먹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생후 6개월 전에는 이유식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분유만으로는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충분한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4개월~5개월 접어드는 차에 이유식을 시작하며, 아이가 입을 오물오물거리거나, 고개를 빤듯이 들 수 있을 때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마쳤다고 봅니다. 

 

이유식 순서?

이유식의 순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적은 것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첫번재로 쌀 두번재로 고기 세번째로 채소 마지막으로 과일로 이유식 순서를 정하는데요 바나나 같이 단 음식을 처음 먹이게 된다면 다음 먹는 이유식은 맛이 없어 회피하는 경향이 크다고 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적고 간이 안된 것부터 먹이시면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엔 무엇이 있을까요?

이유식을 시도한 후에 1시간 또는 2시간 안으로 구토, 고열, 설사, 가려움, 피부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다면 이유식을 중단하고,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하도록 합시다.